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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의집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불편생활 – 에밀리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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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cultureclub7
날짜20-09-24 05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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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의집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불편생활]
“우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곁에 있어요.”
음식 좋아하세요?
우리는 따듯한 한 끼를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
상대를 생각하면서 좋아하는 재료를 듬뿍 담아 요리를 하는 과정이나
나를 위해 한껏 차려진 그 사람의 마음을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.
음식은 단순히 한 끼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
요리의 과정과 함께 식사를 하며 오고 가는 대화들을 모두 포함하는
하나의 문화이기에 우리의 관계를 더 소중하게 만들어주기도 해요.
오늘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
시시콜콜한 잡담을 나누고 따듯한 끼니를 함께 먹어볼까요?
–
“샌드위치 만들기는 요리의 관문이다. 이 관문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, 세상에 합류하고, 사람들을 한데 모아 관계를 지속하는 길이 이어진다.”
에밀리 넌, 『음식의 위로』, 마음산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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